[날씨] 전국 장맛비...내일까지 중북부 120mm / YTN

2018-07-09 6

서울 등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주말 동안 먼 남해상으로 물러났던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비는 낮 동안 전국으로 확대하겠고 밤부터 더 강해지겠습니다.

특히 밤사이 중북부 지역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시설물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까지 수도권과 영서에는 30~80mm,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는 12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영동과 충청 북부, 전북 서해안과 경남 남해안에는 10~50mm, 그 밖의 내륙에는 5~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남부 지방은 오후에 호남을 시작으로 밤이면 비가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5도, 대전 24도, 광주 29도, 대구 23도로 어제보다 1~3도가 낮겠습니다.

장마전선은 중북부 지역에 많은 비를 뿌린 뒤 내일 오후부터 북한으로 올라가 소강상태에 들겠습니다.

모레부터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비가 그친 뒤에는 3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며 다시 찜통더위가 찾아옵니다.

무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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